펄어비스 CI. [출처=펄어비스]
펄어비스 CI. [출처=펄어비스]

허진영 펄어비스 최고경영자(CEO)는 13일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그동안 '붉은사막'의 출시 일정이 여러 번 연기돼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붉은사막' 출시는 예상 대비 시간이 더 소요됨에 따라 연내 최적의 출시 시점을 찾을 수 없어 부득이하게 한 분기 지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일자를 확정한 만큼 최대한 일정 관리를 철저히 해 한 분기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펄어비스는 당초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대형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를 내년 1분기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유통과 콘솔 인증 등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업 사안이 있고 스케줄 조정 등으로 예상보다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붉은사막은 지난 2019년 G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대형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올해 개발 7년차를 맞았다. 트리플A(블록버스터)급 게임으로 PC와 콘솔로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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