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스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5814_692331_4925.jpg)
자본시장 IT 전문기관 코스콤은 차세대 금융 AI 기술 발전을 위해 오는 9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IT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Connect, Create, Compete – 금융의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AI 기반 금융서비스 구현을 위한 실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 인재의 혁신적 역량을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차세대 금융 AI 에이전트를 위한 ‘MCP(Model Context Protocol) Server 개발’이다. 참가자들은 △실시간 금융 데이터 및 시세 분석 △개인화 자산·소비·포트폴리오 관련 △금융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차세대 금융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유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기획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학부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금융과 IT 융합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 가능하다.
공모전은 예선심사와 본선심사로 진행된다. 예선에서는 서류심사를 통해 최대 10개 팀을 선발하며, 예선을 통과한 팀은 본선 프로젝트에 진출해 실질적인 기획안 구현 및 발표에 참여하게 된다. 예선 통과팀에는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총 시상 규모는 2600만원에 달한다. 대상 1개 팀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2개 팀(각 500만원), 우수상은 3개 팀(각 200만원)이 수상 대상이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코스콤 사장상’이 함께 수여된다.
김혜원 코스콤 AX·R&D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고 혁신적인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금융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AI 기술과 금융의 융합에 대한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청년 인재를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본시장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청년 인재 육성과 금융 산업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