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다음 달 26일까지 약 한 달간 경북 경주시에서 맥심(Maxim) 브랜드 체험 공간 ‘맥심가옥’을 운영한다. [출처=동서식품]](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6553_693193_3825.jpg)
동서식품이 브랜드 맥심(Maxim)의 감성을 담은 체험형 팝업스토어 ‘맥심가옥’을 경북 경주시에서 선보인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26일까지 약 한 달간으로, 지난해 군산 ‘맥심골목’에 이어 한국 전통 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두 번째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30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가옥은 ‘환대’를 주제로 한옥의 정취와 현대적인 브랜드 감성이 결합됐다. 방문객은 입구 ‘환대문’을 지나 안내소 ‘어서오소’에서 책자와 시음용 컵을 받은 뒤 본격적인 체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시음 공간 ‘맛있당’에서는 맥심 커피믹스를 활용한 다채로운 스페셜 메뉴가 제공된다. ‘호박달당’ ‘맥심오릉’ ‘색동저고리’ ‘화이트골드 쑥 라떼’ ‘모카골드 시나몬 라떼’ 등 이색 메뉴와 함께 ‘화롯불 브루잉 커피’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맥심 제품 맞히기 행사, 미니 맷돌 그라인딩 체험이 준비됐다.
체험 공간 ‘행복하당’에서는 머그컵 키링·민화부채·책갈피 만들기 등 DIY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생활한복을 입고 직접 스냅 촬영을 즐길 수도 있다.
이벤트 공간 ‘가배뜰’에서는 윷놀이, 미션 게임 등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으며 ‘맥심이당’에서는 브랜드 역사와 국내 커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굿즈 판매가 실시된다.
운영 기간 중에는 특별 행사도 마련됐다. 오는 9월 10일에는 ‘머그컵가이’의 라이브 드로잉 쇼, 같은 달 17일에는 캘리그래피 작가 유채혁필의 혁필화 이벤트가 예약제로 열려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재익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맥심가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환대의 공간”이라며 “커피 한 잔에 담긴 따뜻함을 경험하며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