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후보자 [출처=연합 ]](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6598_693247_157.jpg)
다음 달 2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이 후보자의 재건축 아파트 시세차익 문제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차관 퇴직 후 ‘겹치기 근무’ 의혹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퇴직 후 3년 동안 6개 사업장에서 연구위원·사외이사 등으로 근무하며 6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 이외 금융당국 조직개편과 가계대출 규제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이 후보자가 어떤 입장을 밝힐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이억원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6·27 가계대출 규제 방안 이후 후속 조치에 대한 질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는 가계 대출 동향을 살피며 규제지역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강화, 전세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 이달 발표될 정부조직법 관련 금융당국 개편 향방도 금융권의 관심사다. 금융위 해체안도 담길 수 있이 이 후보자의 입장에 대해 시선이 모아진다.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과의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도 어떻게 내놓을 지 주목된다.
이 외 현 정부가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는 것을 비롯해 스테이블 코인, 배드뱅크 설립, 주식시장 활성화, ‘제4인뱅’ 인사 및 생명보험사 신용정보법 위반 등 금융권 현안에 관한 질의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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