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CEO와 만났다. [출처=연합 ]](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6597_693246_4828.jpg)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1일 보험사 최고경영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이달 중순까지 카드·저축은행 등 2금융권과 만난다. 이찬진 원장이 보험 상품에 대한 우려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보험사 경영자들에게 당부할 메시지에 시선이 모아진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 광화문' 빌딩에서 생명·손해보험사 CEO들과 만난다.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NH농협생명·미래에셋생명·메트라이프생명·DB생명 등 생보사 8곳과 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현대해상·롯데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 등 손보사 8곳이 참석한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과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도 동석한다.
이 원장은 보험사 CEO들에게 보험 상품 개편을 비롯해 소비자보호를 활성화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원장은 지난달 14일 열린 취임식과 28일 가진 은행권 간담회에서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특이 이 원장이 만기가 길고 복잡한 구성의 보험 상품 개편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져 CEO 들에게 어떤 주문을 내놓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향후 이 원장은 카드업권에 대해서도 소비자보호와 상생금융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2일부터 시작하는 2차 지급신청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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