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소재 아일랜드 리솜에서 진행되는 패들 & 서프 클래스 현장 모습. [출처=호반호텔앤리조트]
충남 태안군 소재 아일랜드 리솜에서 진행되는 패들 & 서프 클래스 현장 모습. [출처=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솜이 오는 20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꽂지해변에서 열리는 ‘2025 아일랜드 서프 페스타’를 앞두고 바다와 땅을 잇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17일 호반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레이스, 서핑 체험, 해변 요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서해의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연과 교감하는 참여형 해양 축제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프 페스타는 아일랜드 리솜이 지난 몇 년간 꽃지해변에서 이어온 플로깅, 해양 생태 체험, 해변 요가 같은 지역상생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해마다 규모와 참여자가 확대되며 이제는 태안을 대표하는 해양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농심, 몬츄라, 하이네켄 등 글로벌 브랜드가 후원사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SUP 레이스 우승자에게는 특별 경품이 주어진다.

현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참가 신청은 아일랜드 리솜 공식 홈페이지와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행사 현장에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속 가능성’ 메시지도 깔려 있다. 아일랜드 리솜이 강조하는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이 그대로 투영된 것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서프 페스타’는 가을 서해의 바다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무대이자 아일랜드 리솜이 지역과 함께 걸어온 여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지역사회, 고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20일 충북 제천시에서 열리는 ‘제천 한방 엑스포’에도 리솜포레스트를 통해 지원에 나선다. 충남 태안에서 충북 제천까지 ‘지역과 함께하는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이어가려는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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