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생성 이미지. [출처=오픈AI]](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9047_696090_1122.png)
코스피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상승 출발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전일 대비 20.11p(0.59%) 오른 3433.51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19.37p(0.57%) 오른 3432.77에 개장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88p(0.70%) 상승한 851.41이다.
간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p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기준금리 0.25%p 인하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내용이었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위험 관리 성격이라며 보험성 금리인하로 다소 매파적인 발언을 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험성 금리인하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도 주식시장 방향성을 위로 잡고 갈 필요가 있다”며 “작년 연준 금리인하기처럼 한국 증시가 연준의 금리인하 수혜를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지만, 올해는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 바닥 확인 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고,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상법개정안 통과로 지난해와 상황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가 9월 단기 폭등으로 부담이 커지는 등 일시적인 변동성이 있을 수 있겠지만 연준의 보험성 금리 인하, 반도체·조선·방산 등 주도주 이익 모멘텀 개선, 정부의 정책 모멘텀을 고려시 국내 증시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