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온라인 유통산업발전 포럼 출범식 모습 [출처=한국온라인쇼핑협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9730_696891_421.jpg)
국내 온라인 유통산업의 도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나섰다.
국회 ‘온라인유통산업발전 포럼’은 23일 오전 국회 제8간담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학계·산업계 전문가 및 한국온라인쇼핑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K-온라인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는 여야를 아우르는 16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사무국을 맡아 운영을 지원한다. 온라인 유통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글로벌 디지털 경제 규범이 본격 도입되는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포럼은 앞으로 정책개발 워킹그룹을 운영해 입법과제를 연구하고 해외 유통시장 조사와 진출 확대 방안,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범식 1부에서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조성현 회장이 향후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2부 정책 제안에서는 정연승 단국대 교수(前 한국유통학회장)가 ‘K-온라인유통산업의 성장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미래 성장 전략과 정책과제를 제시하며 온라인 유통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안했다.
김성원 공동대표의원은 “포럼은 국회뿐 아니라 학계, 산업계, 공공 부문이 함께하는 정책협의체”라며 “K-유통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혁신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에서 온라인유통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종식 공동대표의원도 “온라인 유통 환경 변화에 맞춰 입법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포럼을 통해 과제를 연구하고 구체화해 실질적인 제도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