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한조선 ]](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80447_697734_3352.png)
대한조선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기성대금 2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대한조선은 당초 10월 10일로 예정됐던 기성대금을 10월 2일로 앞당겨 집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사내 협력사 34곳과 사외 협력사 18곳 등 총 52곳이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협력사 임직원의 생활 안정과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다수 협력사가 전남 목포를 비롯한 지역에 위치한 만큼, 자금 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지원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경영 정상화 이후 지역 대표 조선사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성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조선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매년 우수 협력사를 포상하고, 혹서기·혹한기 안전물품을 제공하는 등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명절에는 임직원에게 귀향비를 지급해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