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Now] 하나증권, 10주간 해외주식 투자 왕중왕전 개최 등

하나증권은 오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해외주식 수익률 경쟁을 벌이는 ‘주간 해외주식 투자 왕중왕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투자자들이 미국 외 다양한 해외 시장에 관심을 갖고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회 참가 자격은 하나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에 1000만원 이상 잔고를 보유한 고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대회가 열리기 전 주에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한 번 신청하면 이후 회차에도 자동으로 참가가 연장된다.

대회는 고객의 자산 규모에 따라 ‘프리미어 리그’와 ‘챌린저 리그’ 두 개 리그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 시점에 자산이 5000만원을 초과하면 프리미어 리그에,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이면 챌린저 리그에 배정된다.

각 리그별로 매주 수익률 상위 3명에게 주식매수 쿠폰이 시상된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1위 1000달러, 2위 750달러, 3위 500달러의 쿠폰이 주어지며, 챌린저 리그에서는 각각 220달러, 120달러, 60달러의 쿠폰이 지급된다.

수익률 산정 방식에는 국가별 가중치 제도가 적용된다. 중국과 홍콩 주식은 2배, 일본 주식은 3배의 가중치가 부여돼, 미국 중심의 투자에서 벗어나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의 관심을 유도한다. 참가자들은 매일 종가 기준으로 자신의 수익률과 순위를 HTS 및 MTS를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영업본부장은 “이번 실전 투자대회는 단순한 수익 경쟁을 넘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투자 기회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라며 “미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들의 우량 기업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 절세 시즌 IRP·신규계좌 이벤트 실시

현대차증권은 연말 절세 시즌을 맞아 개인형퇴직연금(IRP)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증권 최초 계좌 개설 고객을 위한 투자지원금 및 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병행 중이다.

이번 IRP 이벤트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현대차증권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포인트 1만원권 모바일쿠폰이 지급된다. 또한 계좌에 100만~300만원 납입 시 ‘현대차증권 플러스 금융상품권’ 1만원, 300만원 초과 납입 시 2만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단, 이벤트 신청은 필수이며, 납입 이벤트는 스마트금융센터 또는 관리 지점을 통한 유선 신탁 매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대차증권은 IRP 이벤트와 함께 ‘최초 계좌 개설 및 거래 이벤트’도 오는 12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현대차증권에서 처음 계좌를 개설한 고객 전원에게 플러스 금융상품권 2만원이 지급되며, 180일간 국내주식 온라인 수수료 0.0036396%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이벤트 대상자 중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는 플러스 금융상품권 3만원이 지급되며, 추가로 월 50명에게 티빙·디즈니플러스·멜론 등 인기 구독 서비스 3개월 이용권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김재정 현대차증권 WM사업실장은 “연말로 갈수록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IR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절세 혜택과 다양한 투자 지원을 동시에 누리며 노후 자산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