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CPHI 부스 [출처=셀트리온]](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3426_701108_3728.jpg)
셀트리온이 오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CPHI는 전 세계 170여 개국, 6만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행사로, 셀트리온은 2022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설치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해외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셀트리온은 행사장 메인 통로에 약 202㎡(61여 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과 첨단 기술력을 선보인다. 부스 내에는 전용 미팅룸과 개방형 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방문객 대상 기념품 증정 및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해외 원부자재 공급, 의약품 위탁생산(CMO) 등 분야에서 기존 협력사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신규 파트너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신규 제품군의 생산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올해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우스테키누맙), ‘앱토즈마’(토실리주맙)를 비롯해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데노수맙), 피부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오말리주맙) 등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유통 안정화와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신규 모달리티(Modality) 기반 신사업 발굴 및 자동화 공정 기술 협력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도 글로벌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신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기술 경쟁력을 갖춘 잠재적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행사인 CPHI에서 셀트리온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적극 알리고, 유망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며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강화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