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CPHI Worldwide 단독 전시 부스 [출처=롯데바이오로직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3689_701412_5343.png)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 Worldwide’에 참가해 글로벌 위상 강화에 나선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0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6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글로벌 산업 교류의 장이다.
행사 첫날에는 장건희 기술개발부문장이 ‘롯데바이오로직스 ADC 플랫폼, 바이오 접합 개발 및 생산의 가속화(Accelerating Bioconjugate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with LOTTE BIOLOGICS’ ADC Platform)’를 주제로 세미나 연사로 나서,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시설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같은 날 장준영 글로벌 BD부문장은 전시 부스 프레젠테이션에서 듀얼 사이트(Dual Site) 운영의 효율성과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5000리터급 바이오리액터 운용 역량을 강조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장건희 부문장이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부스 프레젠테이션을 이어가며,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ADC CDMO로서 보유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한다. 부스 내에서는 암세포 표적 ADC를 형상화한 다트게임, 빼빼로와 독일 맥주를 제공하는 ‘해피 아워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듀얼 사이트 운영 역량과 검증된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국의 리쇼어링(Reshoring) 트렌드에 대응 가능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박제임스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이번 CPHI를 비롯해 월드 ADC,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 주요 국제 행사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