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관광공사]](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4106_701878_3020.png)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외국인이 실질적으로 편의를 느낄 수 있는 관광 인프라 개선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경주를 포함한 경상권 지역 2만여 개소에 모바일 간편결제 표준 QR을 배포하고 NFC 기반 결제 인프라 보급을 지원했다.
국내 선불카드사 와우패스(WOWPASS)와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이 경상권역에서 결제 시 캐시백 지급 및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경주 지역의 우수 식당, 카페, 기념품점 등 124개소의 정보를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제공해 외국인 접근성을 높였다.
한국관광공사의 통합 플랫폼 ‘비짓코리아’ 내에 APEC 정상회의 특집 페이지를 개설, 회의 관련 관광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 편의를 위해 수도권과 경북을 오가는 고속버스 및 렌터카 요금 최대 30% 할인을 제공하고, 경북 주요 관광지와 쇼핑점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경북 투어패스’를 출시·운영 중이다.
숙박시설과 관광지의 서비스 품질 점검도 진행됐다. 지난 7월과 9월에는 경주 지역 민박업 운영자 및 예비창업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위생·마케팅 교육과 1대1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안전·위생 가이드라인도 배포했다.
이와 함께 ‘경주 특별 누리살핌단’을 구성해 주요 관광지와 시설을 세 차례에 걸쳐 사전 모니터링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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