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청과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전남 해남 배추 산지를 방문해 김장철 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호반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4555_702365_3911.jpg)
호반그룹의 농산물 도매법인 대아청과가 올해 김장철 배추 수급이 전반적으로 원활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주요 산지의 작황이 양호해 배추 가격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아청과는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김장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무안 일대를 직접 점검한 결과 해남 지역의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여름철 고온과 무름병, 가을장마 등으로 일시적 수급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 날씨 회복으로 생육 상태가 개선돼 오는 11월 하순부터 본격 출하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을 앞두고 수급 불안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아청과 관계자는 “산지 생산자·유통인과 협력해 원활한 공급망을 유지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매년 김장철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폭우 피해를 입은 해남 배추 농가에 1억원을 긴급 지원하며 지역 상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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