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B737-8 항공기[출처=제주항공]](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4903_702744_330.jpg)
제주항공이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확대하며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31일 B737-8 8호기를 신규 구매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2대의 B737-8 구매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계획한 6대의 신규 항공기 구매를 모두 완료했다.
기단 현대화를 통해 운항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탄소 감축과 비용 절감이 가능한 차세대 항공기 체제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도입으로 제주항공이 보유한 여객기는 총 44대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B737-8을 포함한 차세대 항공기 비중은 18%로 확대됐다.
또한 기존 B737-800NG 5대와 신규 B737-8 8대를 포함해 총 13대가 구매기로 전체 항공기의 29.5%를 차지하게 됐다. 평균 기령도 지난해 말 14년에서 12.9년으로 낮아지며 항공기 노후화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구매도입을 통한 기단 현대화와 체질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항공기 도입 및 경년 항공기 반납 등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진행해 2030년까지 평균 기령을 5년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