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프런티어 시리즈 토론회 홍보물 [출처=한국과학기술한림원]](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6458_704500_4520.png)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오는 13일, 18일, 21일 세 차례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AI 프런티어 시리즈’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의 융합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첫 번째로 13일 열리는 제5회 토론회는 ‘AX 융합형 지속 가능 농생명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농림·식품·수산·기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술이 자원 생산과 이용,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등 구조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활용 전략을 논의한다.
이어 18일에는 ‘뇌와 인공지능의 미래 연결’을 주제로 제6회 토론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BCI(Brain-Computer Interface,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발전 현황과 함께, 인간과 AI의 융합이 불러올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1일에는 ‘구조예측에서 임상까지, 혁신의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제7회 토론회가 열린다. AI 기술이 신약 설계와 임상 개발 과정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규제 혁신 및 투자 확대를 통한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정진호 한림원 원장은 “AI 기술 발전과 산업 혁신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시리즈 토론회가 AI와 각 산업의 융합을 촉진하고, 기술 패권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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