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7308_705543_4731.jpg)
한국거래소는 오는 12월 12일 정기변경을 통해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등 주요 대표 지수의 구성종목을 교체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지난 17일 열린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코스피200에서는 7개 종목이 새로 편입되고 8개가 제외된다.
코스닥150은 16개 편입, 16개 제외되며, KRX300은 21개 편입, 22개 제외로 가장 많은 변동 폭을 보였다.
코스피200에는 산일전기, 한화엔진, LG씨엔에스, 이수페타시스, 현대오토에버, 파라다이스, 아세아 등이 새로 편입된다. 반면 HD현대미포, HDC, 한화비전, 덴티움, 하나투어, KG모빌리티, TCC스틸, OCI 등은 제외된다. 정기변경 후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기준 비중은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의 92.6%를 차지한다.
코스닥시장 대표지수인 코스닥150은 펌텍코리아, 유일로보틱스, 올릭스, 디앤디파마텍, 로보티즈, 코나아이, 미코, 솔트룩스, 아이쓰리시스템, 우리기술, 클로봇 등이 포함됐고, 바이오니아, 매일유업, 인탑스, 칩스앤미디어, 아이티엠반도체 등은 제외됐다. 변경 이후 코스닥150 종목들의 시총 커버리지는 전체 코스닥 시총의 56.5%다.
KRX300 지수에서는 SK디스커버리, 동원산업, 서울보증보험, 신영증권, 엠앤씨솔루션, SNT에너지, LG씨엔에스, 에스앤에스텍, 대웅, 올릭스, 지아이이노베이션 등이 새로 편입된다. 반면 KG모빌리티, 보령, 덴티움, 롯데렌탈, 에스에프에이 등은 제외된다. 정기변경 후 KRX300 지수는 유가증권·코스닥 시장 합산 시총의 약 93.5%를 반영하게 된다.
한편, 기업분할을 통해 신설된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재상장일(11월 25일) 다음 매매거래일부터 지수에 편입되며, 이번 정기변경 이후에도 잔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