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소상공인을 위한 '깨비상점' 기념식을 진행하며 KB증권 임경식 커뮤니케이션본부장(오른쪽)과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왼쪽), 도토리소년 김영미 대표(가운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KB증권]](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7967_706368_181.jpg)
KB증권이 소상공인을 위한 노후 기자재 교체 지원 사업 ‘깨비상점’을 시작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증권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카페 ‘도토리 소년’에서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깨비상점’ 사업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임경식 KB증권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상무,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깨비상점’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KB증권의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영등포구 내 요식업 점포 40곳을 선정해 노후된 기자재 교체를 지원했다.
기념식이 열린 ‘도토리 소년’은 2019년 개업한 카페로, 빈티지 인테리어와 커피·과자로 호평을 받아왔으나 코로나19 여파와 경쟁 심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었다. 이에 KB증권은 해당 매장에 커피 원두 분쇄 그라인더와 어닝 간판 등 필요한 기자재를 제공했다.
KB증권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40개 점포를 소개하는 지도를 제작·배포하고, 각 매장에 ‘깨비상점’ 현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더불어 매장 홍보를 위한 SNS 이벤트도 추진해 사후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미 도토리 소년 대표는 “노후 장비로 인해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경기 침체로 지쳐 있던 상황에서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임경식 KB증권 본부장은 “KB증권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깨비상점 사업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