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삼성전자]](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2241_653443_1926.jpeg)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태블릿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8.3%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글로벌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3분기 태블릿 시장 점유율(수량기준)에서 17.9%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태블릿 판매량을 100만대 이상 늘리며 높은 판매 성장율을 기록했다.
IDC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710만대를 판매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600만대에서 판매량이 급증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실적 상승의 이유로는 갤럭시 AI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탭 S10+가 3분기에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중저가 라인에서는 갤럭시 탭 A9 모델이 글로벌 전지역에서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언급했다. 애플의 경우 3분기 31.7%로 판매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4% 상승하는데 그쳤다.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3분기 대비 6% 하락했다.
IDC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이 너무 비싸 신흥 시장에서 매력적이지 않았고 그 결과 기대치를 밑도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전년 동기 대비 113.3% 성장하며 3위를 기록해 다시 Top 5에 진입했다. 아마존은 자사 콘텐츠에 특화된 100불 전후반의 태블릿을 판매하고 있다. IDC는 대부분의 판매가 큰 폭의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프라임 데이(Prime Day)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1% 판매량이 늘며 이번 분기에도 4위를 유지했다. IDC는 신모델 메이트패드(MatePad) SE 11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돼 판매에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IDC는 "올해 3분기 전세계 태블릿 판매량이 3960만대였다"며 "전년동기 대비 20.4% 성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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