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 2025 인사 키워드 '전문가·효율화·美대응' 

재계 주요 기업들의 연말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에 대한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삼성·LG·현대차 등 재계는 2025년도 인사에서 미래 준비를 위해 △기술 전문가 인재 △효율화 △선제대응 조치 등을 키워드로 한 인적 쇄신책을 내놨다.

■ "그만큼 경제 상황 어렵다"…기준금리 0.25%p ‘깜짝 인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00%로 0.25%포인트(p) 낮췄다. 시장은 이달 금리를 동결을 압도적으로 점쳐왔다. 이미 지난달 기준금리를 3.50%에서 0.25%p를 낮춘 3.25%를 결정한 바 있기 때문이다.

■ “앞으로 한 달”…조선 빅3 수주고 ‘순항’

국내 대형 조선사들은 올해를 한 달 여 남기고 연간 수주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조선 ‘빅3’는 연말까지 막바지 수주에 주력한다. 3년치 이상 일감을 채워둔 가운데,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쌓는데 집중해 수주의 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 '선구안' 돋보이는 현대차그룹, EREV로 '승부수' 띄운다

현대차그룹이 친환경 모델에 승부수를 띄운다. 현대차에 이어 현대모비스까지 EREV 연구개발 및 수주에 착수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현대차그룹의 선구안이 통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종합] 한미家 모녀 vs 형제, 승자 없었다…정관 변경 실패, 경영권 미궁 속으로

지난 1월부터 시작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열린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3자 연합(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이 추진한 이사회 총원 확대가 무산되며 경영권 분쟁이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롯데 "화학사업 체질 싹 바꾼다"...대표 10명 교체·임원 30% 퇴임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를 맡는다. 28일 롯데그룹은 대규모 쇄신 통한 혁신 기반 조성을 중심으로 화학 계열사를 포함해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 [현장] 금감원 저격?…이재명 “불공정거래 감시 독점 해소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불공정 거래에 대한 감시 권한 독점 해소의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이 감시 권한을 독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거래소 등 여러 차원에서 동시에 감시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 택배·배달업계, 폭설로 지연 불가피…수수료·서비스 축소 대응

전국적으로 이틀째 지속된 많은 눈으로 인해 도로 상황이 악화되면서 일부 지역의 택배와 배달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 택배 및 배달업자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업무에 차질이 불가피하며 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 가공식품 물가 또 '들썩'…정부, 물가관리 재시동거나

식품 물가 인상이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정부가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한 고강도 물가 압박에 다시 나설수 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1%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물가 안정 지표로 삼고 있는 정부 입장에서 식품업계의 도미노 가격 인상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에서다. 

■ [현장] “기차에 초 부는 산타까지”…SPC 배스킨 ‘케이크 대전’ 참전

SPC 배스킨라빈스가 28일 서울 강남구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2024 크리스마스 케이크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식품업계가 다양한 가격대와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 중인 가운데, SPC의 배스킨라빈스도 ‘2024 크리스마스 케이크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시장 경쟁에 참전한 모습이다.

■ 이복현 "우리금융 불법거래 추가 확인…검사 결과 내달 발표"

다음달 중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그룹 정기검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현 경영진 재임 기간에 불법 거래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8개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정례 간담회 이후 백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