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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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박재현 대표가 본부장들과 함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협의체는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 신제품개발본부 김나영 전무, R&D센터 최인영 전무, 글로벌사업본부 신해곤 상무 등 주요 부서 대표자들로 구성됐다. 제조 부문에서는 팔탄사업장의 김병후 상무와 평택사업장의 김세권 상무가 참여하며 제제연구소 임호택 상무도 포함돼 총 7인이 협력하고 있다.  

박재현 대표는 한미약품 사업과 거버넌스 이슈를 명확히 분리하는 것이 주주 가치를 높이는 길이라며 책임 경영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각 본부장은 박 대표가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한국형 R&D 전략'을 기반으로 혁신적 성장을 지원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명희 전무는 "고객 접점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며 변화를 주도하는 박 대표가 각 본부 간 유기적인 관계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영 전무도 "박 대표의 지지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최인영 전무는 고객 니즈에 대한 깊은 이해와 리더십이 한미약품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으며 신해곤 상무는 "북경 상해의약과 사우디 타북과의 파트너십 체결 및 중남미 시장 개척 등은 박 대표와 글로벌사업본부 간 긴밀한 소통 덕분"이라고 전했다. 

한미약품 측은 박재현 대표가 한국 제약산업을 이끌어온 '아모잘탄' 유럽 실사(EU-GMP) 성공 사례 등을 언급하며 현재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를 통한 올바른 의사결정 시스템이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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