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완충재 필요 없는 ‘상품고정형 패키지’ 특허 출원
![CJ대한통운 패키징혁신센터 연구원이 상품고정형 패키지로 택배 포장을 하고 있다.[제공=CJ대한통운]](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5731_657570_918.jpg)
CJ대한통운은 패키징혁신센터가 자체 개발한 상품고정형 패키지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택배 포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완충재를 대체하면서도 상품 파손 위험은 줄인 신개념 패키징 솔루션이다.
CJ대한통운의 상품고정형 패키지는 무접착 방식의 리텐션 패키징으로, 3단 구조의 골판지 패널과 스트레치 필름으로 구성된다. 필름을 접착제가 아닌 골판지 패널 사이에 끼우는 구조로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골판지 패널의 양날개에 다리를 설계해 조립 시 하부에 약 2.5cm의 여백 공간이 생기도록 디자인했다. 이를 통해 택배 상자가 받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상품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며, 완충재 기반 패키징 대비 상품 파손 위험을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완충재가 필요 없는 상품고정형 패키지는 택배 포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패키징 혁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A+로 상향…“사업·재무 안정성 우수”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존 ‘AA’ 기업신용등급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가 받은 신용등급 AA+는 가장 높은 등급(AAA) 다음 순위다. 재정 건전성 등이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신용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신용평가는 신용등급 상향 배경으로 사업과 재무 안정성을 꼽았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글로비스는 종합물류·유통기업으로서 물류, 유통, 해운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52개, 해외 96개 거점을 토대로 전세계적인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달성하며 사업·재무 안정성을 높게 평가받았다"며 "우수한 신용도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독보적인 사업 경쟁력을 증명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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