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 Now] 한진, 택배종사자 건강검진 실시 등

한진, 택배기사 위한 '이동식 건강검진' 실시

한진은 택배 종사자 1만여명의 건강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 검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월부터 4월 23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진은 택배 종사자들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전국 180여 개 터미널에 건강검진 버스를 직접 파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검진 항목은 총 60개에 달하며, 뇌심혈관계 질환, 직무 스트레스 검사, 심전도, 특수혈액검사, 혈액검사, 지질대사, 고혈압, 간 기능, 관절염 등을 포함한다. 올해는 특히 감염병과 간암 관련 검진이 새롭게 추가되어, 보다 포괄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다.

한 택배기사는 "일정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은데, 건강검진 버스가 현장까지 찾아와 검진을 해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진 관계자는 "건강검진 등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취업준비생에 맞춤 채용정보 제공

현대글로비스가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채용정보 제공과 기업문화 소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19일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플루언서 조나단과 함께한 신입사원 체험기 영상 2편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 특채 전형으로 선발된 조나단이 현대글로비스의 전 사업 영역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취준생들이 구직 회사에 대한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해 처음으로 유명인과 협업해 회사를 소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활동과 더불어 현대글로비스는 오프라인에서도 취준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본사 초청 채용 설명회를 통해 입사에 성공한 선배 사원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본사 초청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중단 기간을 거쳐 2023년에 재개됐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채용에 관한 상세 정보는 회사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사제도와 복리후생 등 기업문화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뛰어난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은 기업을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