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큐텐재팬과 배송 협력… K-셀러 일본 진출 지원
![[출처=한진]](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1156_663650_4536.jpg)
한진은 10일 큐텐재팬의 공식 배송사로 협력하며 일본 소비재 시장에 진출하는 K-셀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큐텐재팬은 일본 내 대표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의 최우선 판매 채널 중 하나다.
큐텐재팬 입점 셀러들은 이달 말부터 한진의 디지털 물류 솔루션 ‘원클릭(One Click)’을 통해 국내 집하부터 일본 현지 배송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큐텐재팬의 판매 시스템(QSM)에서 배송사로 ‘HANJIN EXPRESS’를 선택하면, 원클릭과 연동되어 효율적인 배송 관리를 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큐텐재팬에 대한 배송 솔루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가교 역할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물류 경쟁력과 오랜 시간 축적해온 국내외 물류 인프라 운영·해외 배송 경로 최적화 노하우로 해외 진출 셀러들의 현지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 UPS와 ‘글로벌 물류 확대’ 맞손
![왼쪽부터 정진영 롯데글로벌로지스 라스트마일본부장,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샘 헝UPS 대한민국·일본·타이완 담당 사장, 서보국 UPS Korea 사장[출처=롯데글로벌로지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1156_663651_4750.jpg)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7일 글로벌 물류 기업 UPS와 ‘글로벌 물류 확대’에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물류 역량 시너지를 강화해 물류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대하며 글로벌 물류 영향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체결됐다. 양사는 국내·외 배송 서비스 강화, 신규 물류 서비스 개발, 탈탄소화 등 ESG 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양사는 위탁배송서비스, 중량물 픽업, 편의점 드랍포인트, 헬스케어서비스 등 다양한 물류 분야에서의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다각화에도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UPS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물류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