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 취항 30주년 맞아… 한·중 가교 역할 해내

지난 22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KE2202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인 리우 지아시(LIU JIAXI)씨(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한국행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1매를 전달받고 대한항공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대한항공]
지난 22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KE2202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인 리우 지아시(LIU JIAXI)씨(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한국행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1매를 전달받고 대한항공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중국 노선 취항 3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과 중국의 가교역할을 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한항공은 지난 22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과 선양 타오셴 국제공항 두 곳에서 지난 30년 간의 발자취를 기년해 ‘탑승객 대상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발혔다.

대한항공은 1994년 12월 22일 서울~베이징 노선을 시작으로 같은 달 24일 톈진과 칭다오, 27일 선양에 잇따라 취항하며 중국의 하늘길을 개척하고 현재까지 양국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올해 12월 기준으로 중국 21개 도시 27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2월과 비교해 노선 회복률을 약 95%까지 끌어올렸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구호물자 수송도 지속하고 있다. 1998년 중국 후베이성 대홍수 원조 구호품 수송을 시작으로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당시 특별 화물기를 투입해 담요와 생수를 지원하고, 지진 피해지역 초등학생들을 선별해 제주도로 초청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던 중국 우한 시민을 돕기 위해 마스크 지원 등 각종 재난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지난 30년간 대한항공은 중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며 고객의 안전과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양국 간의 가교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 내 여러 도시로의 노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새해에도 제주노선 마일리지 항공편 운항

[제공=아시아나항공]
[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내년에도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 9000석을 지속 공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오전 9시부터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3차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내년 1월 6일부터 19일까지 총 84편 항공편에 대해 마일리지 좌석을 공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3차 프로모션 항공편은 지난 2차 프로모션과 동일한 김포→제주 3편, 제주→김포 3편으로, 매일 6편씩 총 84편이다. 대상 항공편은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을 포함한 오전 출발편 3편, 오후 출발편 3편이며 투입 기종은 A321로, 174석(비즈니스/이코노미)과 195석(이코노미)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클래스를 포함한 해당 항공편의 모든 잔여석은 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하며, 현재 잔여좌석은 약 9000석이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클래스 5천마일, 비즈니스클래스 6천마일이 공제되며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은 유상 발권도 가능해 선호에 맞게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 항공권을 각각 발권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회원들의 마일리지 소진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지난 1,2차 프로모션이 조기에 높은 예약률을 기록해, 마일리지 사용니즈를 적극 반영한 3차 프로모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새해에도 회원들께서 마일리지를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일본노선 프로모션 진행

[제공=에어서울]
[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일본노선 탑승객 대상으로 ‘천 명에게 쏜다! Free한 일본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트래블컨텐츠’에서 사용 가능한 3000엔 상당의 포인트를 증정하며 해당 포인트는 한국인들의 여행 필수템인 간사이 조이패스, 돗토리 조이패스 등을 구매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20명 추첨을 통해 9500엔 상당의 포인트도 증정하는데 이는 유니버셜스튜디오 입장권과 교환할 수 있는 정도의 가치다.

특가 항공권 역시 편도 총액 최저 7만1500원부터 예약할 수 있어 고물가, 고환율 시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은 가성비 높은 여행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탑승기간은 25년 3월 29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연말결산 이벤트 개최…추첨 통해 항공권 증정

[제공=에어프레미아]
[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고 특별한 여행 선물을 증정하는 ‘2024 연말결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누구나 참여가능한 ‘연말결산 퀴즈 이벤트’와 회원대상으로 열린 ‘포토티켓 이벤트’로 구성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연말결산 퀴즈’ 이벤트는 ‘숫자로 보는 에어프레미아의 연말결산’을 공개하고 고객이 시청하는 도중 돌발퀴즈가 제공된다. 총 3개의 문제가 나오며 정답을 모두 맞힌 참가자들은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는 방식이다.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다낭 혹은 홍콩 왕복 항공권이 제공된다.

또, 에어프레미아 회원을 대상으로 ‘나만의 포토티켓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포토티켓은 비행기 탑승을 위해 모바일탑승권을 발급받은 고객이 자신만의 여행기록을 사진형태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벤트 기간에는 당장 비행기를 탑승하지 않더라도 에어프레미아 회원이면 누구나 포토티켓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한 한 해를 기념하고 더 많은 분들에게 특별한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산업재해 비상대응 훈련 진행

[제공=진에어]
[제공=진에어]

진에어는 지난 20일 위급 상황에 대비한 산업재해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진행된 훈련은 갑작스런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를 위한 지침 사항 등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최초 발견자에 의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119 화재신고, 옥내 소화전과 소화기를 이용한 초동 조치, 대피 중 발생 환자 이동, 위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CPR) 실시와 함께 옥상이나 계단 이용이 불가한 경우 완강기를 사용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훈련도 시행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일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2주년

[제공=티웨이항공]
[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자사의 대표 장거리 노선 인천-시드니 노선이 2022년 12월 취항 이후 2주년을 맞이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LCC 최초로 신규 취항한 인천-시드니 노선은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앞세운 대표 장거리 노선으로 승객들의 이동 편의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202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21만 5천여 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평균 90%의 높은 탑승률을 유지 중이다.

티웨이항공이 장거리 노선에 순항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대형기의 도입이다. 2022년 2월부터 3대의 광동체 A330-300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했으며, 24년 하반기에 추가 1대를 도입해 총 4대를 운영중이다.

벨리 카고 스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전자, 자동차 부품과 기계류 등 대형 화물을 ULD(항공화물 탑재 용기)로 수송해 인천-시드니 노선의 화물 운송 실적은 2023년 859톤에서 2024년 1700톤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5년 상반기 중으로 B777-300ER 2대와 A330-200 1대, A330-300 1대를 추가 도입해 25년 하계 스케줄부터 유럽 4개 노선(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증편 스케줄 투입과 25년 신규취항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캐나다 밴쿠버 노선 운영으로 사업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형기 도입을 통한 노선 다각화로 여객 운송과 화물 사업 모두 효율적인 수송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티웨이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I, 정찰위성 3호기 시제 제작 발사 성공

[제공=KAI]
[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지난 21일 직접 개발에 참여한 정찰위성 3호기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X사의 “팰컨 9”발사체를 사용해 발사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찰위성 3호기는 총 5기의 정찰위성을 띄우는 ‘일명 425 사업’의 일환으로 ‘23년 12월 발사된 고성능 EO/IR 카메라를 탑재한 광학위성 1호기와 ‘24년 4월 발사에 성공한 SAR 위성 1호기에 이은 세 번째 위성이자 SAR 위성 2호기다.

KAI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국방과학연구소과 SAR 위성체 시제제작 계약을 통해 SAR위성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위성체 환경시험 및 발사에도 참여하여 정찰위성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425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군은 주요 관심 지역의 관측자료를 수 시간내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이 수립한 한국형 3축 체계(킬체인, 한국형미사일방어, 대량응징보복)의 한 축인 킬체인의 눈을 담당하게 된다.

KAI 강구영 사장은 “425사업 3호 위성의 발사 성공은 그간 국가 우주발전을 위해 개발에 성실히 참여하여 얻은 성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향상을 통해 국가 우주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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