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현대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https://cdn.ebn.co.kr/news/photo/202501/1648450_660688_2732.png)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현대ADM바이오가 혁신적인 항암치료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회사는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하는 '2025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에서 '고통 없는 항암치료가 암 완치를 가능하게 한다'는 주제로 공동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현대바이오의 무고통 항암제 '폴리탁셀'과 현대ADM의 암줄기세포 표적 항암제 'CSC-X'의 병용 요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암 완치를 위해서는 세 가지 핵심 요소가 필요하다. 첫째 휴지기 없이 지속적인 항암제 투약이 가능해야 한다. 둘째 약물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어야 한다. 셋째 암 재발과 전이의 근본 원인인 암줄기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
CSC-X와 폴리탁셀의 병용 요법은 이러한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며 암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폴리탁셀은 무독성 용량(No Observed Adverse Event Level, NOAEL) 한도 내에서도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위한 효능 실험에서 암 크기 감소와 함께 치료 과정의 고통 최소화 결과를 확인했다.
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는 "암 환자에게 고통 없는 치료를 제공하고 암 완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폴리탁셀과 CSC-X 병용 요법은 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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