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세트. [제공=픽사베이]
선물세트. [제공=픽사베이]

다가오는 을사년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이들이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면서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선물이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9월 전국 20세 이상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절 선물 구매 의향' 조사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선물이 차이를 보였다. 40대와 50대는 건강기능식품(36.8%, 36%)을, 20대와 30대는 정육(38.7%, 43%)을 주로 선택했다.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과일(43.8%)이었다.

건강 관련 제품은 특히 중장년층 부모님에게 적합한 선물로 꼽힌다. 노화로 인해 신체 및 피부 변화에 고민하는 부모님께 항노화 효과를 제공하는 건강 보조제를 고려할 수 있다. 넥스모스의 '압타민C'는 비타민C 산화를 억제해 항산화 효능을 극대화하며 면역 기능 증진과 염증 완화를 돕는다.

피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에게는 뷰티 디바이스가 좋은 대안이다. 메디큐브의 '에이지알 부스터프로'는 탄력, 모공, 광채 케어를 동시에 지원하며 중주파 EMS 기술로 얼굴 근육을 자극해 윤곽 관리를 돕는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손목 피로가 누적된 부모님께는 의료 기기가 유용하다. 레드빈의 '손테라피 파라핀베스 용해기'는 온열 찜질 기능으로 손과 손목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며 통증 완화 효과를 제공한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가 쉽게 붓는 경우에는 풀리오의 '풀리션 마사지 부츠'를 추천할 만하다. 이 제품은 종아리 근육을 효과적으로 자극하여 혈액 순환 개선과 피로 회복을 돕고, 개별 설정 가능한 온열 및 마사지 모드를 갖추고 있다.

이번 설 명절에는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보다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선물을 통해 부모님의 건강과 편안함을 배려하는 것이 한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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