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출처=EBN]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출처=EBN]

올 2월 전국에 공급되는 분양물량 수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모집 공고 기준 이번 달 전국 아파트 공급물량을 조사한 결과, 올 2월 분양 물량은 전년(2만5974가구)보다 51% 감소한 1만2675가구(일반분양 7821가구)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6251가구, 지방 6425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서울은 모집 공고를 낸 신규 단지가 없다.

지방에선 ▲충남(1763가구) ▲부산(1436가구) ▲대전(952가구) ▲울산(899가구) ▲대구(755가구) ▲광주(620가구) 등의 순으로 물량이 예정돼 있다.

직방 관계자는 "1월 분양한 세종시나 전북 전주 단지처럼 일부 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견고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입지나 분양가의 경쟁력 등에 따라 청약 쏠림 현상은 여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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