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0169_662573_5844.jpg)
2월 중견 주택 분양, 지난해 대비 80% 감소
다음 달 전국에서 총 1114가구의 중견 주택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80% 감소한 수치로, 주택 시장의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3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공급물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달 중 총 6개 단지에서 1114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696세대)보다 80%(4581세대) 감소한 수치다.
전월(1973세대)대비로는 약 44%(859세대)가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인 479가구가 배정됐다. 서울과 인천에서는 분양 물량이 없고 경기도에서 479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이어 충남(273가구), 충북(243가구), 부산(90가구), 강원(29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대구, 광주, 대전 등 나머지 시도에서는 공급 물량이 없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금리 인상 및 경기 침체 영향으로 인해 건설사들이 분양을 신중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충북 혁신도시 전경.[출처=충북도]](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0169_662575_1149.jpg)
충북 토지 거래량, 경기침체 속 2.6% 증가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충청북도 토지 거래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2022년 도내에서 거래된 토지는 총 9만4170필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2.6%(2409필지) 증가한 수치다.
용도별로는 도시지역이 전체의 62.5%(5만8883필지)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37.5%(3만5287필지)는 비도시지역이었다.
세부적으로는 도시지역 내 주거지역이 37.9%(3만5702필지)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녹지지역(8.7%, 8210필지), 상업지역(4.4%, 4101필지), 공업지역(2.5%, 2362필지) 등이 그뒤를 이었다.
특히 외국인 거래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매입한 토지는 총 6790필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무려 14.4%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중국인의 거래가 전체 외국인 매입의 절반 이상인 56%를 차지했다.
도 관계자는 "토지거래 신고와 외국인 부동산 취득 신고를 적기에 이행할 수 있도록 중개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홍보하는 등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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