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CJ대한통운]](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1234_663730_4310.png)
CJ대한통운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24년 매출액 12조1168억원, 영업이익 53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3%,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수치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택배·이커머스 부문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물량 확대에 힘입어 3조72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0.2% 소폭 상승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해 2388억원을 기록했다.
CL(계약물류)부문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수주 확대에 힘입어 전년보다 4.6% 증가한 2조98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또한 수주 효과 및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 영향에 따라 2023년 대비 28.1% 늘어난 184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매출은 4조4329억원, 영업이익은 86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1.3% 각각 증가했다. 전략국가인 미국, 인도 현지 CL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포워딩사업 매출이 확대된 결과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2024년 결산배당을 발표했다. 회사는 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며, 배당기준일은 3월 31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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