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LB제약]](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1462_663978_2911.png)
HLB제약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LB제약은 작년 영업이익이 2023년 대비 크게 증가한 14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1370억8200만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사업 부문별 손익 구조 개선과 비용 및 원가 절감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HLB제약 관계자는 "2023년부터 시작된 전문의약품 자체 생산 전환 프로젝트가 지난해 본격화되면서 제조 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는 마케팅 전략 최적화를 통해 비용 절감을 이뤄냈다. 동시에 '그린 프로폴리스' 등 다양한 종합 건강 케어 제품 출시로 시장 확장에 나섰다.
전문의약품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세파클러캡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세파클러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시장 내 입지를 굳혔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는 "선제적인 사업구조 재편과 원가절감, 사업부문별 역량 강화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과 향남 공장 신축 등을 추진해 중견 제약사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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