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수 SPC그룹 사장(가운데)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 지방법원에서 열린 파리바게뜨 제빵공장 투자 인센티브 조인식에 참석해 서명을 하고 있다. [출처=SPC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2860_665542_4344.jpg)
SPC그룹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10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24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허진수 사장이 총괄하는 글로벌 사업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작년 한 해 동안 163건의 가맹 계약을 체결했으며 51개의 신규 매장을 열었다. 특히 하와이를 비롯한 5개 신규 주에 진출하는 등 시장을 확대했다.
허 사장은 파리바게뜨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중남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 파리바게뜨 북미법인은 괌, 미주리, 뉴멕시코, 코네티컷, 뉴멕시코, 인디애나, 아이다호, 델라웨어, 오클라호마, 푸에르토리코 등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16분기 연속으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고, 지난 2024년 연매출 5억 달러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뒀다. SPC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북미 지역 내 100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SPC그룹은 북미 시장 내 안정적인 공급망 강화를 위해 텍사스에 새로운 베이커리 생산 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해당 시설은 북미 지역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향후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SPC그룹은 현재 멕시코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를 모색 중으로, 100개 이상의 매장 오픈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북미법인 CEO는 “지난해의 성장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올해에는 신규 매장 오픈 속도를 두 배로 확대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파리바게뜨만의 고품질 고객 경험을 유지하는 동시에 더 빠르게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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