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매장 97%…업계 최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지난 14일 발표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현황’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전체 2009개 매장 중 97%에 해당하는 1945개 매장이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았다. 이 중 99.2% 비중을 차지하는 1930개 매장이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신규 개점 등의 이유로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지 않은 매장들도 현재 인증 획득 절차를 밟고 있다. 스타벅스는 전체 매장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에서 지난 2017년부터 소비자의 안전한 선택을 돕고, 국내 외식업계의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한 제도다.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9년 청주오송점이 위생등급제를 매우 우수 등급으로 최초 획득한 바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전사 차원에서 위생등급제 인증 취득을 위해 매장을 지속 관리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2022년 품질안전센터를 출범해 △제품 안전관리 △매장 위생 점검 △파트너(직원)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높은 식품 안전 기준과 지속 관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현숙 스타벅스 품질담당은 “위생과 식품 안전에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높은 수준의 체계와 관리 감독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 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