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3053_665764_959.jpeg)
SK가스가 사외이사로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를 영입한다.
SK가스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 전 대표를 임기 3년의 사외이사인 감사위원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루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전 대표는 1964년생으로 대우증권에 입사해 투자금융2 담당 상무를 거쳐 우리투자증권 투자금융사업부장 상무로 일했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합병해 2015년 NH투자증권으로 재출범한 뒤 투자금융부 사업부 대표와 사모투자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는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NH투자증권 대표에서 물러난 뒤에는 NH투자증권 고문으로 올해 초까지 일했다.
올해 2월부터는 메리츠증권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정 전 사장은 수십 년의 IB 경력을 토대로 쌓은 폭넓은 기업금융 네트워크를 가진 인물로 평가 받는다.
SK가스는 이밖에 주주총회에서 손현호 SK디스커버리 총괄사장을 새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다룬다.
손현호 SK디스커버리 총괄사장은 1969년생으로 SK그룹 재무3실장과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에서 전략지원팀 담당임원과 전략지원팀장 등으로 일했다. SK가스 이사회는 기말현금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000원을 결정했다.
SK가스는 "이미 지급한 중간배당금 1주당 2천 원을 포함해 연간 보통주 1주당 8천 원을 지급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SK디스커버리의 액화석유가스(LPG) 계열사인 SK가스는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LPG와 LNG 복합가스발전소인 울산GPS를 가동했다.
이달 중순에는 SK이터닉스와 함께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인 에이펙스클린에너지와 손잡고 미국 ESS 프로젝트의 상업 가동을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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