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휴온스의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출처=휴온스]
26일 오전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휴온스의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출처=휴온스]

휴온스그룹의 핵심 계열사들이 성남 판교의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휴온스는 현금배당 1주당 330원의 배당금을 포함해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고 송수영 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송 대표는 글로벌 경영컨설팅 법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혁신을 추진해 왔다. 그는 제천2공장의 신규 주사제 생산라인 가동 계획 및 바이오의약품 사업 강화 등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휴메딕스와 휴엠앤씨 역시 각각 이사회 구성 변화와 재무제표 승인을 포함한 안건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했다. 두 회사는 매출 증가와 수익 개선을 보여 각자 전년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반적인 실적 향상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배당 정책도 수립하며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

송수영 대표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그룹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준법경영과 공정거래 준수에 기반한 기업윤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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