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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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 할랄·베저테리언 기내식 출시 

이스타항공이 승객의 다양한 식문화를 반영해 베저테리언(Vegetarian)을 위한 사전 주문 기내식과 할랄(Halal) 간편식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전 주문 기내식과 간편식은 총 3종으로 ▲라구미트볼 펜네파스타 ▲호기샌드위치 ▲닭고기맛 할랄라면으로 구성돼 있다.

‘라구미트볼 펜네파스타’는 육류 대신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해 맛과 식감을 모두 잡았다. ‘호기샌드위치’는 호기빵 안에 당근 라페와 각종 채소를 풍성하게 담아 가볍지만 포만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닭고기맛 할랄라면’은 이스타항공이 지난 7일 새로 취항한 카자흐스탄(알마티)의 종교적 특징을 반영해 출시한 컵라면으로, 무슬림 고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취항에 맞춰, 승객분들께 보다 폭넓은 식사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베저테리언을 위한 사전 주문 기내식과 할랄 간편식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한 기내식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의 사전 주문 기내식은 국제선 출발 72시간 전까지 홈페이지와 예약 센터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주문 가능 노선은 운항 시간에 따라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티웨이항공, 호흡 멈춘 기내 응급환자 승무원 빠른 대처로 생명 살려

티웨이항공이 기내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승객에 빠르고 체계적으로 대처해 생명을 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2일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출발해 한국으로 오던 TW402편에서 첫 번째 기내식 서비스 진행 중 프랑스 국적의 60대 남성 승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객실 승무원이 발견했다.

가까운 곳에서 객실 업무 진행 중 환자를 발견한 김상만 객실 승무원은 곧바로 승객을 살폈고, 맥박이 뛰지 않고 호흡이 멈춘 것을 파악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함께 서비스 업무를 진행 중이던 승무원이 객실 사무장 및 콕핏(Cockpit)으로 상황을 보고했고 기내 승객 중 의료인 파악(닥터 페이징)도 실시했다.

또한 객실 사무장이었던 이현진 승무원은 다른 승무원과 함께 AED(자동 제세동기)를 불출해 응급환자의 심폐소생 대처를 이어갔다. 이처럼 여러 승무원들의 침착하고 신속한 초기 대처 및 심폐소생술을 이어간 결과 빠른 시간안에 환자의 호흡이 돌아오고 의식을 찾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기내에 탑승한 프랑스 국적의 간호사 승객의 협조로 자세하게 상태를 지켜보게 했으며, 쓰러졌던 승객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넓은 비즈니스 좌석으로 안내 후 눕게 한 후 객실 승무원들이 계속해서 환자의 상태를 살폈다. 그 결과 승무원의 질문에 반응하고 기내식과 음료를 취식할 정도로 빠르게 의식 회복을 이어가 인천국제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해 정상적으로 하기하게 되었다.

티웨이항공 김상만 객실 승무원은 “처음 환자를 발견하고, 곧바로 평소 훈련했던 것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해결하려 노력했다”며 “함께 도움주신 승객분들과 동료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기내 안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승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을 위해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훈련을 진행 중이다.

■ 진에어,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 실시

진에어가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완연한 봄을 맞아 회사가 속한 지역사회의 환경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지켜 나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진에어 임직원 15명은 증미역부터 염창산 산책길, 강서구청 가양동 별관에 이르는 일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에 힘썼다.

활동에 참여한 진에어 김유빈 사원은 “이번이 두번째 참여인데 봄 기운을 느끼며 가볍게 운동도 하고 환경 보호 활동도 할 수 있어 더 즐거웠다”며 “쉽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운영하는 ‘두루마블 줍깅’프로그램에 지난 2023년부터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다.

두루마블 줍깅은 강서구 명소를 따라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강서구 소속의 청소년 또는 성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됐다.

진에어는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식목일에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씨드 깃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앞서 3월에는 제주 곶자왈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및 지역 주민과 함께 고유 수종 1000그루를 심고 생태 교란종을 제거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글로벌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그린 항공사라는 미션 아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환경 이슈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녹색경영을 적극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국공항, 2025년 협력사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은 서울 방화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협력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공항 이수근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지상조업부문 16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상견례, 우수 협력사 시상, 인사말씀 및 협력사 대표자 의견 청취,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항공산업 정상화에 발맞춰 안정적인 조업 운영을 위해 노력해 준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소통 강화를 위해 협력사 대표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2024년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백상코퍼레이션 ▲제니엘 ▲조은시스템이 선정돼 상패와 포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이수근 한국공항 사장은 “최근 환율과 유가의 급변,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와 국제분쟁 지속, 경제 불황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한 자율안전문화 정착과 현장 중심 경영, 최근 급증한 신입직원 관리 강화 등에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새로운 도전과 과제들이 산적해있는 상황에서 협력사의 안정적인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협력사와의 상생,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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