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EB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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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구간에서 안도 국면으로…실적 시즌 본격화

이번주(4월 28일~5월 2일) 국내 증시는 미중 관세전쟁의 완화 기대감과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맞물리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증권사들은 코스피가 2430~2610p 범위 내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4월 21~25일) 국내 주식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 시사에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반등했다.

■韓, 대미 상호관세 25% 피할 수 있을까…7월 패키지 딜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도 상호관세 25%를 부과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90일 유예한 가운데, 유예 기한이 종료되는 오는 7월 추진되는 '패키지 합의'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한국에 대해서도 최종 상호관세율을 25%로 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미국은 상호관세 발효를 90일 유예했다. 이에 각국이 상호관세를 낮추기 위해 미국과 협상에 나섰고 우리나라도 고위급 통상 당국자들이 방미해 관세 문제 협의를 진행했다. 

■트럼프 오락가락 관세 정책에 美·글로벌 경제 '요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오는 29일 출범 100일을 맞는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 정책에 미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도 유탄을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제조업을 살리기는커녕 미국 내 인플레이션과 고용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문가들의 경고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이른바 '해방의 날'에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했다.

■삼성, 청년 취업 사다리 놓는다…16개 계열사 온라인 GSAT 실시

삼성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개 주요 계열사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네이버 이해진, 방한 트럼프 주니어 만날 듯…AI·커머스 논의하나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오는 30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 창업자는 30일 방한하는 트럼프 주니어와 방한 당일 만남을 조율하고 있다. 회동 시점과 논의 의제 등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고 네이버 측과 트럼프 주니어 측이 상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창업자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후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지난 2017년 3월 이후 8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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