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게임 페스트 참가사 명단. [출처=연합]
서머 게임 페스트 참가사 명단. [출처=연합]

북미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5'에 국내 게임업계가 올해도 대거 참가한다. 

SGF 주최 측은 29일(한국 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해 행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60여개 파트너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SGF 협력사 명단에는 넥슨,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네오위즈 등이 포함됐다.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도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도 이번 SGF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 트레일러를 출품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주최 측이 밝힌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닌텐도·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등 콘솔 게임 플랫폼 운영사 3사도 모두 참여한다. PC 게임 플랫폼 스팀과 에픽게임즈도 참가한다. 

올해 SGF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캐나다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코로나19 사태 당시 취소된 여러 글로벌 게임쇼를 대신해 지난 2020년 처음 개최한 온라인 게임쇼다. 2023년부터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오프라인 쇼케이스 이벤트도 같이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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