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롯데마트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산물 할인행사(농할)’를 실시하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와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 있다. [출처=이마트]](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0792_686473_56.jpg)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주요 농산물 할인행사인 ‘농할’을 진행하며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4일까지 무, 배추, 오이, 양파, 부추, 복숭아, 토마토, 거봉 포도 총 8개 품목을 대상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자체 20% 할인과 농식품부 지원 20% 할인을 중복 적용, 최대 36%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표 품목인 손질 배추는 3827원, 무는 2099원에 선보이며 백오이(5입)는 개당 637원 수준이다.
롯데마트도 23일까지 15개 품목에 대해 할인행사를 벌인다. 복숭아(4~7입)는 1만1600원, 자두(1kg)는 5520원에 판매하며 애호박과 대파는 각각 992원과 2192원에 구매 가능하다.
특히 찹쌀(2kg)은 8720원에 선보인다.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소비자의 체감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정부 정책과 연계해 앞으로도 할인행사를 꾸준히 실시,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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