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신한투자증권]
▶ [출처=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세계 최대 자연어처리(NLP) 기술 경진대회인 ‘SemEval 2025’에서 ESG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 평가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글로벌 기술 선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자사 AI솔루션부 소속 이한울 선임이 SemEval 2025의 국제 공유 과제인 ‘PromiseEval’의 오거나이저(Organizer)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과제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내 다양한 선언문 가운데 ‘약속(Promise)’으로 분류되는 문장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식별하고, 그 진정성과 실행 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SemEval은 전 세계 자연어처리 기술 연구자 및 기업이 동일한 데이터셋과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성능을 검증하는 국제 워크숍으로, 이번 PromiseEval 과제는 올해 Task 6으로 공식 채택됐다.

이번 과제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총 5개 언어로 작성된 ESG 보고서를 포함하며, 각국 실제 기업의 공식 문서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단순 기계번역이나 이론적 텍스트가 아닌, 실제 다국적 기업의 ESG 공시 자료에서 도출한 문장을 토대로 학습·검증이 이뤄지는 만큼, 향후 국제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한투자증권은 공식 기관 자격으로는 이번 대회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내부 AI연구조직이 보유한 문서 분석 기술과 ESG 금융에 대한 도메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한울 선임이 해당 과제의 핵심 설계와 운영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산업별 ESG 표현 방식, 국가별 언어 특성, 선언의 시점과 이행 시점 간 관계 설정 등 실제 금융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차원 분석 요소들이 대회 과제에 적극 반영됐다.

이한울 선임은 “PromiseEval은 ESG 보고서의 문장을 단순 텍스트로 분류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해당 약속이 진정성 있고 실제 실행 가능성이 있는지를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반 기술”이라며, “향후 기업 실사, 투자 판단, 정책 설계 등 다양한 금융 및 공공 정책 의사결정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기술로 발전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실제로, ESG 분야는 기업의 자발적 공시와 선언이 늘어나는 반면, 그 진위 여부와 이행 가능성에 대한 검증 체계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PromiseEval은 이러한 공백을 기술적으로 메우기 위한 첫 국제 시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ESG 평가 기준의 글로벌 표준화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과제에는 이미 다수의 글로벌 AI 연구팀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최종 결과는 2025년 7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ACL 2025 학회 내 SemEval 워크숍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향후 ESG 데이터 정제 및 문서 분석, AI 기반 신뢰도 평가 기술 고도화 등 ESG 금융 분야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학술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하나증권, 한국 증시 턴어라운드 겨냥 ‘코리아 프리미엄랩’ 출시

[출처= 하나증권]
[출처=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한국 증시의 본격적인 반등 흐름에 발맞춰 산업경쟁력과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코리아 프리미엄랩’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리아 프리미엄랩’은 국내 증시 활성화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 산업 섹터에 집중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바이오, K방산 등 산업경쟁력 강화가 예상되는 분야와 금융, 지주회사 등 제도 개선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를 포함한 ‘K-경쟁력 섹터 TOP 10’을 엄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상품은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 리서치 기반의 기업 분석을 강화하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시장 예측 모델을 통해 투자 환경에 대한 정밀 분석과 대응력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능동적인 운용이 강점으로 꼽힌다.

안철영 하나증권 랩운용실장은 “한국 증시의 턴어라운드 흐름과 함께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정교한 시장 예측과 액티브 운용 전략을 결합해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아 프리미엄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기본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만기 해지를 하지 않을 경우 연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수수료 체계는 선취 1.0%, 후취 연 1.0% 또는 후취 연 1.6%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KB증권 ‘오늘의 콕’ 누적 조회 1000만회 돌파…감사 이벤트 실시

[출처= KB증권]
[출처= KB증권]

KB증권은 자사의 대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자산관리 콘텐츠 ‘오늘의 콕’ 서비스가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 ‘1000만 콕 감사 챌린지’를 진행한다.

‘오늘의 콕’은 주식, 부동산, 세무, 법률 등 다양한 재테크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2022년 8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자산관리 정보를 확인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수요에 부응하며, KB증권의 디지털 금융 콘텐츠 가운데 핵심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KB증권은 누적 조회 1000만 회 달성을 기념해 두 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사전 이벤트인 ‘1000만 콕 감사 챌린지’는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삼성 갤럭시 S25 Edge(1명) △다이슨 에어랩(2명) △발뮤다 서큘레이터(3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4명) △국내주식쿠폰 1000원권(990명)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카카오톡을 통한 이벤트 공유 시 추가 추첨 기회가 주어지며, 이로 인해 추가 1000명에게 △로보락 청소기 △LG 제습기 △발뮤다 플레이트 등 별도 경품이 지급된다. 단, 중복 당첨은 불가능하다.

사전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오는 8월 1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시즌제 메인 이벤트 ‘매일매일 콕! 챌린지’에 자동 응모된다. 해당 이벤트는 매일 ‘오늘의 콕’ 콘텐츠를 확인하고 콕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누적된 포인트는 향후 주식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실용적인 콘텐츠가 고객들의 투자 여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자산관리 정보와 고품질 금융 콘텐츠 제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 금융상품권 4% 할인 이벤트 실시

[출처= 현대차증권]
[출처=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주식, ETF, 펀드, 연금 등에 투자할 수 있는 ‘플러스금융상품권’을 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2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8월 20일까지 진행되며, 현대차증권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플러스금융상품권’은 현대차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일’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금융상품권으로, 국내외 주식과 펀드, 개인형퇴직연금(IRP) 등에 실시간으로 투자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은 5만원권 상품권을 4만8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상품권은 월 최대 50만원까지 MTS에 등록할 수 있으며, 1인당 주당 2매, 최대 1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특히 연금저축펀드나 IRP에 해당 상품권을 사용해 투자할 경우, 기존 세제 혜택 13.2%(최대 16.5%)에 더해 4% 할인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어 투자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커머스와 금융투자의 결합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제고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특히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를 위한 실용적인 투자 기회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투자 활성화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이벤트 외에도 ‘내일’ 앱을 통해 금융상품 가입과 포트폴리오 관리, 연금전용 투자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디지털 금융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