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미국 조지아 공장 전경 [출처=SK온]
SK온 미국 조지아 공장 전경 [출처=SK온]

SK온이 윤활유 계열사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해 사내독립기업(CIC) 체제로 운영한다.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 이천포럼’ 행사장에서 “(합병하는) SK엔무브는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된다”며 “통합 작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가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SK온이 SK엔무브와의 합병 후 전략과 운영 방식에 대한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 배터리 자회사 SK온과 윤활기유 자회사 SK엔무브를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합병은 오는 11월 1일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SK그룹은 이번달 18일부터 사흘간 '이천포럼 2025'를 열고 AI·DT 실행 전략과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개막일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학계·산업계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키워드
#SK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