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장가계 인근 신규 관광지 ‘모암하(茅岩河)’를 새로운 중국 여행 코스로 키우기 위해 현지 개발사와 손을 맞잡았다. [출처=모두투어]](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6945_693651_2923.jpg)
모두투어가 중국 장가계 인근 신규 관광지 ‘모암하(茅岩河)’와 손잡고 차별화된 중국 여행상품 개발에 나선다.
모두투어는 지난달 31일 중국 후난성 장가계 서부에 위치한 모암하 여유개발주식유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김대용 모두투어 북경 지사장과 신영윤 모두투어 중국사업부 팀장, 류칭싼 모암하 여유개발주식유한공사 이사장, 펑웨이 모암하 여유개발주식유한공사 총경리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제휴 여행상품 개발과 운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디지털 공동 마케팅, 상호 관광 교류 확대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여행객들에게 모암하 풍경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상생 모델 구축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모암하는 장가계 시내에서 약 50km, 차량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협곡 관광지로 30km 이상 이어지는 기암절벽과 폭포, 원시림이 장관을 이룬다. 협곡을 따라 흐르는 강을 유람선과 래프팅으로 체험할 수 있어 ‘후난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며, 장가계 여행과 연계하기 좋은 인기 코스로 꼽힌다.
신 팀장은 “직접 모암하 풍경구를 둘러보니 자연·체험·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가계와 모암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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