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출처=롯데지주]](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8732_695683_3548.jpg)
롯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만1155개 중소 파트너사에 8957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고환율의 영향과 명절 전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인한 파트너사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롯데는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등 23개 계열사가 동참한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이전에 파트너사들에게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또한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명절 전 파트너사의 자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롯데쇼핑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2030년 매출 20조·영업익 1.3조 목표"
- 추석 선물세트 경쟁 후끈…백화점 ‘프리미엄’·대형마트 ‘가성비’
- 롯데 유통군, 네이버와 전략 제휴…‘첫 번째 쇼핑 목적지’ 노린다
- 추석 앞두고 '바가지 요금' 집중 단속…오늘부터 '특별대책' 기간
- 롯데, AI 고도화·글로벌 경쟁력 강화 집중
-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개점 2년 만에 누적 매출 6000억원 눈앞
- 롯데지주 컴플라이언스 위원장에 박정화 전 대법관
- 롯데케미칼,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K 2025’ 참가…미래 기술 총망라
- 故신격호 회장 장녀 신영자, 롯데 상장사 주식 보유분 완전 매각
- 롯데百, 태양광 전력 구매…파주아울렛부터 시범도입
- 신동빈 롯데 회장, 각국 정상∙글로벌 CEO와 협력 방안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