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킹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9189_696259_2813.jpg)
■신세계그룹·알리바바 JV 기업결합 승인…“독보적 상생 플랫폼 탄생”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알리바바)이 손잡고 만든 조인트벤처(JV)가 기업 결합 승인을 받고 공식 출범한다. JV의 핵심 자회사인 G마켓은 알리바바의 전 세계 유통망을 활용한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을 올해 안에 시작할 계획이다.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의 합작 JV는 양사의 고객정보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한 자진시정 조치를 기반으로 최종 승인됐다. JV 승인 직후 신세계와 알리바바는 “한국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우수한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사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는 상품 선택의 폭을 크게 늘려주고 첨단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고객정보 유출 사과…피해 제로화 약속"
"고객 피해를 제로화하고 고객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임무가 제가 롯데카드 대표이사로서의 마지막 책무라는 결연한 마음가지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킹 사태에 대해 고개 숙이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최근 발생한 저희 회사의 사이버침해 사고로 고객 여러분들께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표이사로서의 무한한 책임을 느끼면서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해커의 침해사고의 대응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고객분들의 염려와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 피해를 제로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5년간 6만명 채용…반도체·바이오·AI 인재 육성
삼성은 향후 5년간 6만명(연간 1만2000명)을 신규 채용해 미래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 등에 집중해서 채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삼성의 이러한 적극적인 채용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갓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6월 13일 이재명 대통령과 재계의 첫 만남 자리에서 "삼성은 예정된 국내 투자와 고용을 차질 없이 이행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 "소액결제 추가 피해 모두 보상, 재발 방지 대책 신속 마련"
KT가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 조사 과정에서 당초 발표보다 더 많은 피해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11일 첫 발표 이후 ARS 인증을 거친 소액결제 건을 전수 조사하고, 결제 패턴과 통화 패턴을 종합 분석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를 추가로 검출했다. 이에 피해 고객 수는 기존 278명에서 362명으로, 누적 피해 금액은 2.4억 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 상품권 결제 외에도 교통카드 등 다양한 유형의 소액결제 피해가 확인됐다. 또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 2개 외에 2개가 더 확인됐으며, 총 2만 명이 해당 신호를 수신한 사실도 드러났다.
■통신업계 사이버공격, 10월 국정감사 최대 이슈 부상
이동통신 3사의 연이은 보안사고가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월 SK텔레콤에서 2300만 명 규모의 고객정보 유출이 확인된 데 이어, KT와 LG유플러스에서도 국제 해킹조직 연루 의혹과 고객 피해가 속출하면서 보안 체계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0월 중순으로 예정된 국감에서 통신사 보안 실태와 정부 대응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모터스포츠 A부터 Z까지 알린다…토요타 가주 레이싱
"모터스포츠는 토요타가 추구하는 '더 좋은 차 만들기(Making Ever-Better Cars)'의 근간입니다." 김형준 토요타코리아 이사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모터스포츠 클래스' 해사에서 토요타가 모터스포츠에 진심인 이유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향후에도 한국 모터스포츠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9월 16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초청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 모터스포츠 클래스’를 개최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모터스포츠 클래스는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해 드라이빙의 A부터 Z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