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자체 캐릭터 ‘폴앤바니(Paul+bani)’를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내·외국인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출처=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자체 캐릭터 ‘폴앤바니(Paul+bani)’를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내·외국인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출처=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자체 캐릭터 ‘폴앤바니(Paul+bani)’와 연계한 체험형 이벤트를 열고 내·외국인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국경절·추석 연휴와 오는 29일부터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을 겨냥해 마련됐다.

25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명동점 11층 스카이파크에서 열리는 이벤트는 당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잡아라! 행운의 볼’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면세포인트 카드(1·3·5만원권), 폴앤바니 아크릴 키링, 포토부스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행사장은 폴앤바니 조형물과 포토존으로 꾸며져 휴식과 체험이 결합된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명동 본점 외벽 대형 미디어파사드 ‘신세계스퀘어’의 미디어아트 영상 ‘쇼핑 테마 파크(Shopping Theme Park)’와 연계됐다.

오프라인 공간과 디지털 콘텐츠가 연결돼 면세 쇼핑을 여행·축제 같은 문화 경험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폴앤바니는 신세계면세점이 개발한 글로벌 IP 캐릭터로, 여행과 쇼핑을 즐기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굿즈·포토존·체험형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돼왔다.

또 29일부터는 외국인 고객 대상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복(福)’의 의미를 담은 리유저블 ‘포춘 백(FORTUNE BAG)’을 증정, 무비자 정책 시행일과 맞춰 쇼핑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행사 공간이 위치한 11층은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TASTE OF SHINSEGAE)’ 식품존과 연결돼 외국인 관광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이곳에 입점한 오설록·만나당·브릭샌드·그래인스 쿠키 등 한국 디저트 브랜드의 지난 8월 매출은 7월 대비 25% 증가했다.

이 밖에 내국인 고객을 위한 ‘더 데이(THE DAY)’ 행사(26~28일), 가을 캠페인 ‘댄스 스루 골든 데이즈’(10월 16일까지) 등이 운영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폴앤바니’ 체험형 이벤트와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무비자 정책 등을 계기로 늘어나는 외국인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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