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저탄소 여행 주간을 계기로 가을철 자전거 여행 문화 확산에 나섰다. [출처=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저탄소 여행 주간을 계기로 가을철 자전거 여행 문화 확산에 나섰다. [출처=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저탄소 여행 주간을 맞아 가을철 자전거 여행 문화를 확산한다. 단순한 매장 홍보를 넘어 ESG 경영 차원에서 저탄소 라이프스타일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결합한 캠페인으로 주목된다.

스타벅스는 오는 10월 25일까지 ‘투어스(To Earth, To Us): 로컬 라이딩 챌린지’를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12개 자전거 여행 코스와 연계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아이나비스탬프 – 오르다’를 통해 완주 인증을 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 키링·인증 메달과 함께 머그 세트, 소프트 쿨러, 사이렌 파우치 등 스타벅스 굿즈가 선착순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라이딩 코스와 가까운 매장 12곳을 ‘라이딩 핫스팟’으로 추천했다. 대표 매장은 △더북한강R점 △뚝섬한강공원점 △망원한강공원점 △제주세화DT점 △세종예술의전당점 등이다.

가평 북한강 자전거길 인근 더북한강R점은 펫 프렌들리 매장으로 반려동물 동반 고객에게 전용 음료 ‘퍼푸치노’를 제공한다. 뚝섬한강공원점은 한강 파노라마 뷰와 야간 라이딩 고객을 위한 밤 11시까지 연장 운영이 특징이다.

제주세화DT점은 국내 최초 ‘느린 우체통’을 설치해 우유팩 업사이클링 엽서를 1년 뒤 받아볼 수 있는 특별 체험을 제공한다. 또 완주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 인증 화면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우유팩 업사이클링 노트’를 증정, 친환경 메시지를 강화했다.

스타벅스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 13일까지 온라인 ‘투어스 캠페인’을 병행한다. 참여자가 탄소 저감 미션 수행 사진을 업로드하면 빙고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텀블러(700명)와 기차 여행 패키지(10명)를 증정한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탄소 저감 활동과 지역 관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추석 연휴와 가을철 가족 나들이에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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