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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글로벌 원유 공급 과잉 우려에 하락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08달러 하락한 62.37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95달러 떨어진 67.02달러에,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09달러 상승한 69.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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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가 11월에도 증산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산 규모가 10월(13만7000b/d(하루당배럴))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11월 증산량이 최대 50만b/d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OPEC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11월 증산량이 27만4000~41만1000b/d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시장 분석가는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원유 수출 재개에 이어 OPEC의 대규모 증산 가능성이 공급 과잉 우려를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7월 미국 석유 생산이 6월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IA에 따르면 7월 석유 생산량은 1364만b/d로 6월보다 10만9000b/d 증가했다. 또한 로이터 통신의 사전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0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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