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석유공사]](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1965_699461_1741.jpg)
국제유가는 미국-중국 무역 갈등 완화 가능성 영향에 상승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59달러 상승한 59.49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9달러 오른 63.32달러에,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42달러 하락한 63.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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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가능성이 높아지며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가능성이 대두됐다.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두 나라 정상이 10월말 한국에서 만날 예정이며 지난 주말 동안 상당 수준의 긴장 완화 조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중국 수입품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언했다.
중국의 원유 수요 증가 또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9월 중국의 원유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9월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1150만b/d(하루당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났다.
중국의 민간 컨설팅 업체 오일쳄(Oilchem)에 따르면 원유 수입 증가는 주요 정제 시설들의 정제가동률 상승에 기인한다.
다만 중동 정세가 안정화되며 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하마스가 마지막으로 남았던 이스라엘 인질 2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도 하마스 구금자들을 팔레스타인으로 돌려 보내는 등 가자 지구 휴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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