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4216_701998_2346.jpg)
미국계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코스피의 12개월 목표치를 5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지수 대비 20% 이상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하며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6000선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JP모건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의 상승 여력은 실체가 명확하게 존재한다”며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 정책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해소가 본격 반영될 경우, 주가 상승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아직 정책 효과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디스카운트 해소가 향후 시장 전반의 재평가(리레이팅)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일부에서는 코스피가 연초 대비 70% 이상 급등한 만큼 상승세가 과열됐다는 우려도 제기되지만, JP모건은 한국 시장의 기초 체력이 견조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JP모건은 “한국은 여전히 아시아 지역에서 최우선 ‘비중 확대’ 시장”이라며 “단기 조정이 나타날 경우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 증시 내 핵심 투자 유망 섹터로 △메모리 반도체 △금융 △지주사 △방위산업 △조선 △전력 설비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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