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생성 이미지. [출처=오픈AI]](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5285_703181_1532.png)
코스피가 5일 장 초반 3% 이상 급락하면서 40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7분 기준 전일 대비 124.04p(3.01%) 내린 3997.70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66.27p(1.61%) 하락한 4055.47로 출발해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 약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3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23.95p(2.58%) 하락한 902.62를 기록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된 이유는 간밤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약세 마감했기 때문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3%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17%, 2.04%나 하락했다.
이는 뉴욕증시가 고평가됐다는 평가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AI 관련 주식의 버블이 닷컴버블 때보다 심각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로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는 전날 홍콩에서 열린 행사에서 향후 12~24개월 내 10~20%의 증시 조정이 올 수 있음을 경고했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AI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격하게 상승했던 만큼 투심 위축에 따른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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